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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재잘재잘 스쿨버스’ 국제광고제 동상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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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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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2일 칸에서 열린 행사서 동사자상
- 신기술 아이디어 기반 車활용 소통 경험
- 청각장애 어린이 통학버스에 기술 구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작한 미래 신기술 캠페인 영상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가 지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광고축제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국제광고제)’에서 PR 부문 ‘동사자상(Bronze Lions, 이하 동상)’을 받았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형태 자동차 경험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지난 2017년 공개된 영상은 유튜브 1390만 조회수(국문 885만건, 영문 505만건)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수상에 올해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은 2016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기술로 김 서린 창문에 낙서하는 것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창문에 김을 서리게 하듯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차 창문이 뿌옇게 변해 ‘스케치북 윈도우’가 활성화되고, 여기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활성화된 ‘스케치북 윈도우’에 그린 그림이나 글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고, 개인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전송도 가능하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고, 소중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 어린이들은 ‘스케치북 윈도우’를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 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동차를 통해 다양하게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 영상으로 제작됐는데, 현대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시작돼 올해로 65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광고계 최대 규모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작품 3만2372점이 출품됐다. 26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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