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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앱 ‘첫차’, 소비자 신뢰 확보한 열쇠는 ‘딜러인증제’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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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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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거래액 5천억원 돌파…3년새 6배 ‘성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검증된 인증딜러를 통한 중개서비스로 소비자를 확보한 중고차 O2O 플랫폼 ‘첫차’의 누적거래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고차딜러 인증제도’를 도입, 활동자격을 부여 받은 인증딜러의 매물을 중개해주는 ‘첫차’를 운영하는 미스터픽은 지난 5월 기준, 서비스 론칭 3년 반 만에 누적거래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거래 건수로는 4만458건에 이른다. 작년 월 평균 거래액이 210억원에 달했던 첫차는 올해 들어 월 평균 거래액이 250억원으로 20%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치(270억원)를 달성했다.

​첫차에 따르면, 2016년부터 거래 고객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딜러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8점으로, 가장 만족도 높은 요인은 ‘친절도’(4.83점), ‘전문성’(4.78점), ‘가격’(4.69점)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 고객의 연령대에 따라 서비스 만족 포인트도 차이를 보였는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20대 소비자에게는 ‘친절도’(4.84점)보다 ‘전문성’(4.87점)이, 30대 이상 소비자에게는 ‘친절도’(4.83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인증딜러를 통한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된 배경에는 소비자 입장에서 편의성이 강화된 측면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매물과 판매딜러에 대한 검증을 스스로 해야 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소비자의 약점을 악용해 딜러 신원을 속이거나 차량 성능기록부 등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했었다.

첫차는 일반 서류심사뿐 아니라 딜러의 신용평가정보, 법규준수여부, 가격평가산정능력 등 35가지의 심사항목을 체계화해 딜러 검증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첫차 서비스에서 거래된 중고차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차급별로는 SUV의 인기가 가장 높다. 전체 거래량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준중형(20.1%), 중대형(19.9%), 대형(14.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거래가 활발한 중고차 연식은 ‘2~5년 미만’으로 전체 거래량의 63.4%를, 그 다음으로는 ‘6~10년 미만’(23.1%)의 비중이 높았다. 1년 미만의 신차급 중고차는 약 10% 가량의 점유율에 이르면서 ‘준 신차’의 중고차 시장 내 수요가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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