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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장시간 노동 근절 대책 촉구
이재인 기자  |  koder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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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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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노조 20일 ‘해결대책 제안서’ 청와대 전달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최근 한 방송에서 택배노동자 몸 상태를 진단한 내과 전문의는 ‘언제 쓰러져도 놀랍지 않을 정도’라고 진단한 바 있다. 누구보다 장시간 노동 근절 대책이 절실하지만, 철저히 소외받는 게 택배노동자의 현실이다. 잇따르는 과로사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려는 우체국 집배원보다 주당 무려 18시간 많게 일하고 있으니, 택배노동자는 매순간 생명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의 장시간 노동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관련 제안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택배물품에는 지난 3월말부터 당사자인 택배기사들이 참여한 ‘7시간 공짜노동! 무임금 분류작업 개선’ 1000여명의 서명과 ‘장시간 노동 해결, 분류작업 개선대책’에 대한 택배기사들의 손편지가 담겼다.

앞서 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게시된 ‘7시간 공짜노동 분류작업 개선·CJ대한통운 교섭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현재 2만9000여명의 국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하루 13시간에 달하는 택배노동자의 장시간 노동 원인이 분류작업 때문이며, 공짜노동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실태를 국민들이 접하면서 분노했고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빨리 노예와 같은 택배노동자의 장시간·공짜노동을 근절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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