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올해 연비왕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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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올해 연비왕은 누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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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회서 최의환씨 우승
▲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제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에 참석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가운데)이 오프로드 부문 우승자 오종근 씨 (왼쪽) 와 온로드 부문 우승자 최의환 씨(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지난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고객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인 연비 운용 방법을 고객에게 전수하고 고객 사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제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실제 주행 환경에서 공정한 연비를 측정하기 위해 트랙터 부분은 인제 스피디움 트랙 코스, 덤프는 특별히 준비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각각 진행됐다. 올해는 다이나플리트(Dynaflee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선발된 트랙터 운전자 10명과 덤프트럭 운전자 8명 등 총 1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첫날 24일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전자 안전교육이, 25일에는 본격적인 온·오프로드 대회가 각각 진행됐다. 특히 볼보트럭은 연비왕대회 참가 고객이 연비 운용 방법과 차량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제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에 참석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온로드 부문 최의환씨와 오프로드 부문 오종근씨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각 부문 우승자로 선정됐다. 우승자들은 참가자 최종 평균 연비 보다 최대 10% 가량 높은 효율을 달성하며 볼보트럭 연비왕 자리에 올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호주여행상품권, 미쉐린타이어 교환권 등이 제공됐다. 준우승자와 입상자에게는 동남아여행상품권, 국내여행상품권과 엔진오일 등이 각각 주어졌다. 또한 추가로 진행된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1인으로 선발된 최의환씨는 오는 9월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에서 개최되는 연비왕 세계대회 한국대표로 선정됐다.

▲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제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 온로드 부문 대회 모습

최씨는 “많은 경험과 기량을 가진 참가자와 겨뤄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며, 무엇보다 대회를 통해 다른 운전자가 어떤 상황에 어떤 기능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는지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차량 운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워 갈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한 볼보트럭코리아에 감사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로드 우승자 오종근씨는 “대회전에 듀얼클러치 작동 원리와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듣고 대회에 임했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한 것이 우승으로 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와 같은 볼보트럭을 운행하는 동료들이 듀얼클러치 기능을 잘 활용해 모두 연비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제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 오프로드 부문 대회 모습

특히 올해 연비왕대회에서는 참여자 선발 과정부터 다이나플리트를 활용해 연비효율 및 차량유지관리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가 선정 기준이 됐다. 다이나플리트는 볼보트럭 커넥티드 기술로 최신 IT기술이 통합돼 고객과 차량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차량 관리 서비스다. 이를 통해 차량에 장착된 게이트웨이와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연비나 차량 주행상태에 관한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물류운송업은 차량 연비 효율성과 운전자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볼보트럭코리아는 고객에게 효율적인 연비 운용 방법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볼보 듀얼클러치 및 다이나플리트 같이 운전자 주행을 돕는 기능을 고객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비왕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사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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