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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시내에 전국 첫 ‘수소버스’ 달린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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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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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차 생태계 구축 일환…상암동~강남구간 유력
- 시, 시범운행 후 최대 10개 노선 확대 투입 결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정부가 침체된 한국경제의 돌파구로 수소경제를 선택, 민관 공동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이달 서울에서 수소버스가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수소버스 상업운행은 전국에서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수소버스는 우선 서울 양재동과 상암동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소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가 서울 시내에는 양재와 상암 2곳이기 때문. 상암동에서 종로를 거쳐 강남구 주요 구간인 470번 간선버스 노선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양재와 상암이 있는 노선을 가장 먼저 검토했으며 양재를 기점으로 하는 다른 노선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행 횟수는 순환 기준 하루 1~2회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범운행 성과를 본 뒤 운행 횟수를 점차 늘리고, 내년엔 다른 5~10개 노선에 수소버스를 확대 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행에 투입되는 수소버스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시범운행 했던 모델과 같은 버스로, 현대자동차는 이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제작비용은 10억원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

한편 정부는 수소차와 충전소, 에너지사업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주요 도시에 수소버스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협의해 서울을 시작으로 울산 등 5개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소 버스 보조금 제도를 신설하고 수소버스 취득세는 50% 감면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버스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을 지원하고, 현재 10여 곳 수준인 수소충전소는 5년 안에 300곳을 더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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