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진단보증협회, 평가사 신뢰성 강화할 ‘징계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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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진단보증협회, 평가사 신뢰성 강화할 ‘징계委’ 발족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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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관리감독·소비자 피해예방 규정 확립 목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자동차진단평가사의 복무에 대한 제반규정을 확립하고 소비자보호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진단평가사 징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위원회를 발족했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위촉식에서 김상민 협회 고문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동차과 교수 등 외부인사와 조헌종 전국검사정비연합회 전무, 설광수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이사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징계위원회 설립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가격조사·산정서의 통합서식 발행을 앞두고 달라진 복무 환경에서 진단평가사 업무와 자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징계위원회는 자격기본법 제32조와 자격검정 시행기관인 진단보증협회 정관 제31조에 따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자격정보를 관리하고,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소비자와의 민원, 분쟁을 발생시키는 자동차진단평가사에 대해 그 자격을 정지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자격 제한사항을 심의한다. 합리적 가격조사‧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감독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한편, 자동차진단평가사는 2010년 국토부로부터 승인 받은 자동차분야의 유일한 공인 자격이다. 자동차의 성능과 상태를 진단하고 적정가격을 산정한다. 협회는 현재 5000여명의 자동차진단평가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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