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 주최하고 국립부산과학관이 후원하는 어린이 상상 자동차 모터쇼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전시될 참가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와 스토리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전시해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란 타이틀로 2016년 처음 개최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매회 전시장 방문객과 작품 공모수가 크게 증가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올해 열리는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경기도 과천시와 부산시에 위치한 국립과학관과 협업해 고객에게 재미와 함께 과학 교육적 가치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며, 이어 2019년 2월부터 6월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는 누구나 8월 13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접수를 할 수 있다.
‘2030년 미래의 상상 자동차를 그려주세요’란 주제로 진행되는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작품 공모에 제출된 작품은 자동차, 창의, 과학, 미술 분야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네 차례 심사해 본상 수상작 143점과 키즈 모터쇼에 전시될 최종 7점이 선정된다. 결과는 8월 23일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높아진 위상과 인기를 반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신설됐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미래 상상 자동차를 그린 어린이 1명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세대인 어린이의 자동차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응원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자동차 브랜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성장세대가 대상인 현대차 대표 캠페인으로 올해는 글로벌 성장세대 대상 캠페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칸 국제광고제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16’에서 은상,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광고제 ‘애드페스트(ADFEST) 2017’에서 은상,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올해의 광고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누적 관람객 40만명에 공모 작품만 1만5000건 이상이 접수되는 등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대비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다. 실제 차량으로 제작된 어린이 상상 자동차를 응원하는 전 국민 ‘상상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는 246만명이 성원을 보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