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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미래차 기술 검증력 강화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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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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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향실 추가 증설해 오픈
- 전자파 시험실은 국제공인

   
▲ 한온시스템 손정원 사장이 26일 열린 대전연구센터 무향실 오픈식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한온시스템 제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미래차에 대한 고객지원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6일 한온시스템은 대전연구센터에서 무향실 증설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증설로 한온시스템은 기존 5개에서 3개 무향실을 추가 신설하며 국내 최대 수준 규모를 갖췄다. 무향실은 한온시스템 핵심 시험설비로 자동차를 이루는 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잡음(NVH)을 측정한다. 단품·시스템·실차 연계 단계별 시험이 가능하며 전기차 필수 부품인 히트펌프시스템 실제 사용조건 평가를 위해 시험실 온도를 영하 1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다이나모미터, 풍동, 일사 등 실제 주행도로 조건을 구현해 검증 신뢰성을 강화시켰다. 무향동 총면적은 1989㎡(약 603평)로,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 한온시스템은 26일 대전연구센터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한온시스템 제공

또한 지난해 3월 오픈한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실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같은 날 현판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제도다. EMC 시험실에서는 차량 안정상 가장 중요한 전자파 주파수별 간섭과 내성 등을 시험한다. 한온시스템 EMC 시험실에는 전자파 적합성 스캐너까지 보유해 문제 발생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는 개발 기간 준수 및 개선으로 이어진다. 최근 전장 부품 확대, 연결성 강화, 탄소섬유·플라스틱 등 차체 경량화에 의한 전자파 유입량 증가 등 전자파 적합성 검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인영 대표집행임원은 “한온시스템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시험설비에 약 150억 원을 투자했다”며 ”기존 공조시스템을 넘어 글로벌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친환경과 고효율 혁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연구센터는 무향실, EMC시험실, 환경풍동시험실과 종합수명내구시험실 등 약 160여개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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