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항버스 문제 개선 의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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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항버스 문제 개선 의지 없다"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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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전면적 정책 재검토 불가피” 일침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교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협, 이하 교통특위)가 경기도에 공항버스 면허전환 관련 전향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교통특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기도는 ‘일반면허 발급 취소 및 한정면허로 원복’ 가능성을 묻는 교통특위의 질의(자료요청)에 “취소의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협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교통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특히 공항버스 면허 전환은 신규 사업자 허가 과정에서의 불법 및 특혜 논란, 한정면허 회수과정의 재량권 남용 등 여러 문제가 산재된 만큼 개선이 가장 시급한 주요의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출 자료는 물론 두 차례 진행된 업무보고 어디에서도 개선 의지를 찾을 수 없었다"라며 "경기도의 전향적 대책 마련을 엄정 촉구한다. 개선방향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적 정책 재검토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교통특위는 ‘교통이 빠르고 편리한 경기도’ 라는 공약기조에 맞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노선입찰제 방식의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 실시 ▲경기교통공사 설립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교통공약 이행 방안 수립 및 도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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