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여개 글로벌 공급사 중 품질·재무성과 인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 정밀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3년 연속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품질 우수협력사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한 기념식은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셰플러코리아 창원공장에서 열렸다.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FCA US에 제품을 공급한 2400여개 글로벌 공급사 가운데 품질 및 재무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75개 업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창원공장은 FCA US에 차량용 테이퍼볼베어링과 딥그루브볼베어링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현재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지프 체로키, 지프 컴패스, 램 프로마스터 등 3개 브랜드 4개 차종의 8단 및 9단 자동 변속기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 셰플러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셰플러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60여년간 국내 기술과 독일 선진기술을 접목해 각종 베어링 및 엔진 부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한편, 셰플러그룹은 자동차 분야의 고정밀 부품 및 시스템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베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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