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속 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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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속 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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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기 드라마에 등장해 주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드라마에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25일 케이블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10회 방송에서 류덕환(극중 정보왕)이 우여곡절 끝에 이엘리야(극중 이도연)를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깜짝 등장한 것.

드라마에서 류덕환은 도로가 정체된 탓에 첫 데이트 약속시간에 늦었고, 설상가상 자신이 타고 있는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배터리까지 방전될 위기에 처했다. 이 상황에서 류덕환은 휴대폰으로 현대차 ‘마이카스토리’ 앱을 실행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드라마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 ‘코나 일렉트릭’이 도착해 전기를 충전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드라마 속 전기차 및 관련 서비스 등장은 이색적인 사례로 시청자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 혜택과 실주행거리 등 기능향상이 이뤄지며 출시 후 완판이 이뤄질 정도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실제로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만8000대 이상 예약 판매돼 늘어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방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소비자를 위해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고객이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7kWh(약 44km주행)를 무상 충전해준다.

국내 전기차 제작사 가운데 긴급 충전 서비스 차량을 보유한 곳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전기차 이용 고객은 긴급 상황 시 현대차 고객센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대 마이카 스토리’를 이용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은 룸미러에 부착된 SOS버튼을 누르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전용차량을 지속적으로 증차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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