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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고차 시장, 국산·수입 모두 1%대 소폭 하락세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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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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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앞두고 SUV 가격 상승 조짐
- 쉐보레 크루즈·푸조 2008 하락폭 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중고차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SUV 차량이 중고차 시장 전체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면서 효자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대부분 SUV 모델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 가족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SK엔카닷컴 7월 대표 브랜드별 자동차 시세에 따르면, 최근 중고차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시세 변화가 크지 않았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1%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쉐보레 어메이징 뉴 크루즈가 전월 대비 최저가 기준 4.6% 하락한 889~1181만원를 기록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이는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와 함께 최신 모델인 올 뉴 크루즈가 단종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어 르노삼성 SM5가 2.8% 떨어진 1132~1476만원으로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르노삼성이 최근 SM5 신차 모델에 대한 전폭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수입차 역시 전월 대비 0~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 중 푸조 2008이 전월 대비 최저가 기준 35만원 하락한 1371~1492만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2.5%)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국산/수입 소형 SUV가 잇따라 출시되며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렉서스 ES300h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추세에 힘입어 가장 낮은 수준의 변동폭을 보였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올 여름 국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특히 휴가철 레저·나들이용으로 적합한 SUV의 인기가 꾸준한 편”이라며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 패밀리카 수요가 늘어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중순 이전에 구매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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