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한국대표, 비스타(VISTA) 결승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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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한국대표, 비스타(VISTA) 결승전 출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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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써니팀 ‘비스타 스피릿’ 상 받아
▲ ‘2018 비스타’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써니(SNNY)팀이 볼보트럭코리아 비스타 마켓 리더(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Curitiba)에서 개최된 ‘2017-2018 비스타(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s)’ 결승전에 참가했다.

비스타(VISTA)는 볼보그룹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기술올림픽으로,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가 참가해 전문적인 정비 지식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볼보트럭과 볼보버스 서비스 네트워크에 근무하는 정비사 1만9700여명이 4880팀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비스타(VISTA) 아시아 결승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 볼보트럭 공식 서비스센터 기술자를 대상으로 국내 예선전을 치렀다. 지난 4월 스웨덴에서 개최된 준결승전에는 총 231팀이 참가했는데, 그중 뛰어난 성적을 달성한 인천 지역 써니(SUNNY)팀 소속 4명이 이번 비스타 결승전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결승전에는 한국대표팀을 비롯한 각 지역별 결선을 거쳐 선발된 40개 상위 우승팀이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이중 최고 실력을 자랑한 에스토니아 비에스 라타스(VIIES RATAS)팀에게 최종 우승 영예가 돌아갔고, 한국 써니(SUNNY)팀은 비스타 스피릿 상을 받았다.

▲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Curitiba)에서 개최된 ‘2018 비스타(VISTA; 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s)’ 결승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1957년부터 시작된 초창기 비스타는 볼보그룹 본사인 스웨덴 지역 정비사만 참가하는 대회였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차량 가동시간인 업타임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정비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1977년 전 세계로 확장됐다. 2007년 이후부터 비스타는 세계대회로 개최돼 각 국가별 예선을 거친 우승자가 경합을 벌여 챔피언을 선정하기 시작했고, 오늘날 볼보트럭과 볼보버스 그룹 대표 기술 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오늘날 선보이고 있는 트럭은 모두 기술적으로 굉장히 발달된 제품이며, 이전보다 훨씬 이해력 있고 폭넓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데, 이런 배경에서 볼보트럭은 훌륭한 실력을 갖춘 정비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차원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최고 정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함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볼보트럭 테크컬리지’를 개설하고 전문적인 기술력을 함양한 정비사 양성에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볼보트럭 정비사에게 글로벌 시장서 검증된 자체 노하우와 기술력을 교육시켜 최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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