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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례선 트램’, 공공사업으로 전환해서라도 재추진"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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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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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로는 사업성 떨어진다는 분석에 계획 변경
- 국토부·LH와 합의된 사안…“비용절감 방안 마련”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최근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사업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투자 방식으로는 경제성을 내기 어렵다는 부정적 분석에 서울시가 공공사업으로 전환해서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시는 지난 3일 “위례선 트램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기존 광역교통계획의 중요한 축인 만큼 위례신도시 도시계획에 상징적 교통수단인 점과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례선 트램의 재추진이 국토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협의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 계획을 변경해서라도 위례선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권자인 국토부와 서울시, LH 등 관계기관이 모두 협력하는 형태의 공공주도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경제성 확보를 위한 사업비 절감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LH 주도로 9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위례선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후속대책 추진에 바로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위례선 트램은 연장 연장 5.4km, 12개역의 유럽형 트램으로 계획됐다. 서울 송파구, 성남시 수정구, 하남시를 연결하는 위례신도시 내부교통망으로 계획된 노선으로, 국토부는 2008년 3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우면서 신교통 수단인 트램 도입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시는 2015년 7월 민간 사업자인 '위례트램주식회사(주간사 두산건설)'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은 뒤 같은 해 11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최근 PIMAC이 수행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서 위례선 트램은 비용 대비 편익(BC)이 0.75로 낮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무산 위기에 처했었다. 사업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BC 기준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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