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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초구~숭례문 405번 노선에 수소버스 투입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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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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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로 첫 운행 …내년 최대 10개 노선 확대 검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내달 국내 일반도로에선 처음으로 서울 시내 405번 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서초구 염곡동과 양재역에서 숭례문을 오가는 405번 간선버스 노선에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 1대를 운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수소버스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차량이다.

시는 애초 수소충전소 시설을 감안해 마포구 상암동과 광화문을 오가는 470번 노선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수소충전소 시설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405번으로 변경했다.

운행 횟수는 순환 기준 하루 1~2회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범운행 성과를 본 뒤 운행 횟수를 점차 늘리고, 내년엔 다른 5~10개 노선에 수소버스를 확대 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과 함께 9월부터 사대문 안 16.7㎢의 '녹색교통진흥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에 전기버스 30대도 도입할 예정이다.

수소버스는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며 나오는 전기 에너지로 움직인다. 공기를 빨아들여 내보낼 때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갖췄다.

한편 정부는 수소차와 충전소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주요 도시에 수소버스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협의해 서울을 시작으로 울산 등 5개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수소버스 보조금 제도를 신설하고, 수소버스 취득세는 50% 감면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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