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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선 전기버스 제작사로 ‘현대차·에디슨모터스·하이거’ 선정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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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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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중 최종계약, 업체별 공급대수는 추후 결정
- 동일노선 최소 2개 업체 투입, 성능비교 평가 진행
- “실용성, 경제성, 친환경 효과 검증이 대중화 관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10월 첫 전기버스 시범운행을 앞두고 버스 공급 제작사를 현대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 중국 하이거 3개사로 최종 결정했다. 현대차는 ‘일렉시티’, 에디슨모터스는 ‘e-화이버드’, 하이거는 ‘하이퍼스’가 전기버스 대표 모델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협상 사업자로 선정된 이들 업체는 이달 중 최종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3개월이 걸리는 전기버스 제작이 완료되면 지난달 선정된 일반노선 시범운행 운영사업자인 서울승합, 도원교통 등 2개 업체의 양천구 공영차고지에서 관악구 서울대까지 운행하는 6514번 등 지선‧간선버스 4개 노선에 3개사의 전기버스 29대가 투입된다. 업체별 공급 차량 대수를 서울시와 추후 협상에서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이들 3개사의 최종 계약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차후 일반노선 시범운행 기간에 배터리 용량, 충전시간 외에 시내 운행환경에서 실용성과 경제성, 친환경적 효과 등을 계속 비교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동일 노선에 최소 2개 업체를 투입, 제작사별 버스 성능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기버스 가격은 약 3억원 후반에서 4억5000만원 수준. 하지만 보조금이 충분하다. 전기버스 보조금은 환경부가 대형버스 기준 1억원, 저상 전기버스는 국토부에서 약 1억원의 추가 지원금이 나온다. 아울러 지자체별로 최대 1억원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이에 해당된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정부 보조금을 다 합치면 사업자는 1억원대에 전기버스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29대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운행 연한이 만료되는 버스부터 차례로 전기버스로 전환해 100대, 내후년 640대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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