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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로또 청약’ 봇물…8월 반포, 11월 개포 재건축 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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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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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이른바 ‘로또 청약’ 열풍이 금년 하반기 강남에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대폭 낮게 책정됨에 따라 시세차익을 노린 매물에 대한 청약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투자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물량이 몰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면서다.

스타트를 끊는 곳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우성1차다.

8월 분양일정이 잡힌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일반분양 232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단지로 시내외로의 이동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예술의 전당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이마트 등 주거생활의 편의성에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분양가 역시 인근 시세보다 10%를 초과할 수 없도록 분양가 제한이 설정돼 있어, 상반기 홍역을 치렀던 하남 미사지구의 청약열기를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조건을 적용하면 반포 래미안 서초우성1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200만~4300만원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의 갭이 발생하는데, 평당 1000만원 이상의 시세차이가 나면서 적게는 수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억까지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정부의 분양가 통제가 유지되는 이상 하반기 분양 예정인 강남권에 로또 청약에 대한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반포도 주목받는 매물이다.

반포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6개동 835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210가구로 편성될 예정이다.

여기 역시 평균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대 중반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공급 예정인 강남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물량도 인기몰이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하남 미사지구와 함께 상반기 로또청약의 도화선이 된 개포주공8단지의 후속 분양 매물이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GS건설의 개포그랑자이로 조성된다.

한편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는 분양매물을 중심으로 정부의 관리감독도 강화된다.

분양가 규제로 ‘반값 아파트’가 들어선 하남시 신규 분양단지에서의 청약과열 부작용인 불법전매·불법청약에 대한 정부의 집중단속이 지난 4일 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부동산특별사법경찰을 통해 불법·편법 청약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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