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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등 교통량 따라 큰 차이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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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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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학원 조사…200m 거리서 최대 45% 격차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인접한 지역이더라도 교통량에 따라 미세먼지(PM)를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올해 4월 24일부터 9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 신촌역과 유플렉스 광장의 대기 질을 비교 측정했다.

연구 결과, 교통량에 따라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의 농도가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교통혼잡 지역인 신촌역 7번 출구와 바로 옆에 있는 유플렉스 광장의 대기 질을 비교했다.

유플렉스 광장은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신촌역과 직선거리는 약 200m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신촌역의 초미세 먼지(PM-2.5)는 51.2㎍/㎥, 유플렉스 광장은 47.6㎍/㎥로 유플렉스 광장이 7.0% 낮았다.

미세먼지 생성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2)과 질소산화물(NO2)은 유플렉스 광장이 각각 37.2%, 44.5% 낮았다.

경유차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성분인 질산염(NO3-)과 원소탄소(EC)는 유플렉스 주변이 신촌역보다 29.6%, 30.6%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의 경우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벤젠, 톨루엔, '1,3-부타디엔'을 중심으로 유플렉스 주변이 신촌역 주변보다 31~36%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원 김정수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결과로 미뤄 앞으로 적극적인 교통 수요 관리가 이뤄지면 대기 질 개선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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