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올 여름 화물종사자들의 피서는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를 이용하세요.”
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 16일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송정횟집에서 ‘2018년도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개소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한춘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의장단과 협회·공제조합 직원들이 참석했다.
신 이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2008년부터 해마다 운영하는 화물가족 하계휴양소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화물가족의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더 많은 화물가족이 편안히 내일의 발전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계휴양소로 운영되는 송정횟집은 해수욕장 중앙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휴양소 앞 해변로를 건너면 바로 모래사장과 바다를 접할 수 있다.
또 휴양소에는 피서에 불편이 없도록 숙박용 방(7개)과 대형 평상,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휴양소 이용은 평일 낮 시간대 사용의 경우 수시 방문 이용이 가능하고 숙박 및 단체 이용 때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백사장 길이 1.2㎞, 폭 57m에 전체 면적 7만2000㎡ 규모이며 뛰어난 접근성 등으로 인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크게 선호하고 있다.
하계휴양소는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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