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 스타트업 창업활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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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 스타트업 창업활동 적극 지원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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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특화산업인 물류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송·하역·포장·보관업 등을 총괄하는 물류산업 분야는 지역의 우수한 항만물류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산업분야다.

2016년 기준 국세청 신규사업자 통계에 따르면 부산에는 해마다 5000여개 내외의 기업이 창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전통적인 운수, 창고업 등에 머물고 있어 산업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교적 스타트업 진입 장벽이 낮은 생활물류 분야에서는 2015년 전국기준 40여개에서 지난해 118개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밴처투자는 지난해 기준 13건, 투자금액은 63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스타트업 성공사례도 배출되고 있다.

지역 생활물류 스타트업인 ‘리턴박스’는 온오프라인 도심 물류서비스업으로 기존 택배 물류시스템과 차별화된 택배 반품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1억원의 벤처투자를 받았다.

2014년 창업한 ‘벤디츠’는 이삿짐이나 비정기 화물 등을 IT기반 매칭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회사 운영앰인 ‘이사모아’에 등록된 이사업체, 위수탁화물차주는 약 1500여개(명), 누적 운송 건수는 10만건을 넘겼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산업은 기존 제조·수출을 지원하는 기반산업에서 확대돼 시민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성장 중에 있다”며 “향후 ‘물류’를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분야로 지정해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한 국비 확보에 노력하면서 창업 새싹기업 아이디어 사업화 등을 통해 고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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