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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및 레저문화 확산 영향…소형견인차 면허시험 인기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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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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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견인찬 면허 신설 이후 2년간 1만5천여명 응시
- 30~40대 남성이 대부분…합격률 66%대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주 52시간 근무 시행 영향 등으로 레저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카 운전에 필요한 소형견인차(트레일러) 면허시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28일 소형견인차 면허시험 신설 이후 지난달 말까지 2년 여 동안 해당 면허시험에 1만4926명이 응시해 9975명(66.8%)이 합격했다.

시험 합격자는 영·유아 및 어린 자녀가 많은 30~40대가 전체 합격자의 74.4%를 차지했다. 이는 가장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캠핑 등 레저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

소형견인차 면허시험이 신설되기 전에는 캠핑카를 운전하기 위해 대형견인차 면허를 따야 했다. 그러나 30톤급 대형 컨테이너 차량으로 시험을 보는 등 응시자가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아 합격률도 17% 안팎으로 많이 저조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관련 운전면허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2016년 7월 서울 강남, 대전, 부산 남부, 제주 등 4곳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작한 소형견인차 면허시험 장소를 지난해 2월 광양에 지난해 12월 인천, 춘천, 문경 등 전국 권역별로 확대했다.

한편 소형견인차 면허는 트레일러 등 피견인차를 끌고 운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면허로 견인차량에 총중량이 750kg 초과 3톤 이하인 피견인차를 매단 상태에서 굴절·곡선·방향전환 코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른다.

1·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1년이 경과하면 적성검사(신체검사) 후 기능시험을 치르고, 1종 대형면허와 특수면허 소지자는 기능시험만 치르면 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제도 신설 초기에는 호기심으로 도전하는 이들이 몰렸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가족과 캠핑 계획을 미리 세우고 시험장을 찾는 응시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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