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기 여행지 순위 ‘협재해수욕장’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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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기 여행지 순위 ‘협재해수욕장’ ‘성산일출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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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천개 분석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지는 여름휴가 극성수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제주도 인기 여행지 1위는 ‘협재 해수욕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섭지코지, 에코랜드, 용두암, 주상절리, 만장굴, 비자림, 이호테우 해변, 쇠소깍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제주도 한림읍 협재리에 위치한 협재 해수욕장은 조개껍질이 많아 은빛으로 반짝이는 백사장과 에메랄드빛의 해변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협재 해수욕장은 한 눈에 보이는 비양도와 해질녘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뤄 일몰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2위는 푸른 바다 사이에서 성채와 같은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는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해발 182m 높이에서 내려다 보는 일출 광경이 아름다워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다. 이곳은 제 420호 천연기념물이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화산체로, 12만 9774㎢에 달하는 거대한 사발 접시 모양의 분화구가 가장 큰 특징이다.

이어 3위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3대 폭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천지연폭포’다. 천지연폭포는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에 달하는 거대 폭포로, 주변은 상록수가 울창해 시원한 폭포 소리와 함께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순위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일명 ‘인생샷 명소’도 소개했다. 먼저, 각종 SNS사이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화제가 된 월정리 해변을 뽑았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장소는 제주도 인기 장소 9위에 오른 이호테우 해변. 이호테우 해변을 상징하는 조랑말 모양의 등대와 해질 무렵 등대 너머로 지는 황금빛 노을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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