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선정해 10월까지 제작…근무여건 향상 기대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운전원의 근무여건 향상과 청결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근무복을 제작해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근무복은 시내버스 노동조합에서 디자인과 옷감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조달청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제작업체를 선정·추진하는 방식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제복제작 업체가 선정되면 8∼10월까지 3개월 동안 제작, 11월에는 운전원 모두 근무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발과 같은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근무복을 제작·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영차고지 환경개선, 기종점 식당환경 개선 등 운전원 처우 향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내버스 운전원 근무여건 향상과 복지증진 차원에서 2014년부터 매년 동·하복을 교대로 제작·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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