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8월 한달간 ‘버스 바캉스’ 캠페인 진행
[교통신문]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여름철 기후변화 대응·적응 캠페인 '버스 타고 떠나는 바캉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름 휴가 보내기'를 주제로 휴가 기간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를 제안한다.
저탄소 생활수칙은 ▲휴가 출발 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 여행경로 정확히 알기 ▲버스, 기차, 자전거 등을 이용해 여행하기 ▲휴가지에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등이다.
환경부는 여름 휴가 기간 전 국민이 저탄소 생활수칙을 실천하면 최대 100여 만t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추정한다.
환경부는 캠페인 기간인 8월6∼31일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시티투어 전기버스를 활용한 '기후변화 체험 연극 버스'를 운영한다.
이 버스는 탑승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단막극을 선보인다. 탑승 시민도 관객참여 방식으로 연극에 참여할 수 있다.
8월7일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과 제주외국어고, 오현고 등의 고등학생 11명이 이 버스를 타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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