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경찰청-대한노인회, ‘어르신 사고예방 합동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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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경찰청-대한노인회, ‘어르신 사고예방 합동간담회’ 개최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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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충북】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본부장 장재필)가 지난 25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 및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본부는 연초부터 경찰, 시민단체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 역시 어르신들의 보행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했다.

3개 기관은 연초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통안전물품 배포,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했으며, 실버존 확대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7월 현재 어르신 교통사망사고는 41명으로 전년 44명 대비 3명(6.8%) 감소했으며, 특히 보행 중 사망사고는 16명으로 전년 27명 대비 11명(40.7%) 대폭 감소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속적인 사고 감소세 유지를 위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지역별 어르신 전담 경찰관들의 순찰을 강화하여 무단횡단 사고 예방 등 보행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농복합지역의 농기계 및 이륜차 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도로 운행 시 안전운전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교통안전물품 등을 배포한다.

충북본부는 경찰청과 함께 어르신 무단횡단 예방 문구(“어르신, 무단횡단하지 마시고 장수하세요”)가 새겨진 효자손과 혹서기 안전운전 및 안전보행 등을 위한 생수를 대한노인회에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언론 및 지역별 홍보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부는 7월 초부터 릴레이식 언론기고와 각 지자체 매체를 활용한 보행사고 영상 송출 등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찰 및 시민단체 등과 협업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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