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7일 ‘볼보자동차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기 수료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된 볼보 전문 테크니션 양성 과정으로, 볼보 브랜드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이론, 전문적 기술을 갖춘 테크니션 인재 개발이 목표다. 이번에 실시된 1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일반 정비부문 예비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서류접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수련생은 지난 9일부터 3주간 기술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련생 모두 서비스센터에 배치돼 8월 6일부터 말일까지 이어지는 현장 실습과 9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인턴 과정을 밟는다. 이후 전국 각지 서비스센터에서 정식 테크니션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앞서 실시된 교육 프로그램은 평택에 위치한 볼보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됐다. 기술 교육 과정은 기존 볼보 정식 테크니션 교육 프로그램 ‘VCGSC’ 일부 프로그램을 사회초년생인 교육생 눈높이에 맞게 볼보자동차코리아 기술팀에서 새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교육 기간 동안 수련생 모두 숙식과 교육 훈련 수당을 제공받았다.
기술 교육 내용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정비’, ‘볼보 안전 기술’, ‘볼보자동차 기본 원리’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는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II’와 지능형 통합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 등 볼보 첨단 안전·편의 기술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교육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테크니션의 작업능력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1기 수료생 모두 현장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