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중교통시설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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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대중교통시설 현장점검 실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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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버스차고지·시내버스 및 택시승강장 불편사항 살펴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광역시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 버스차고지와 주요 승강장 등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차고지의 소방, 전기, 가스시설, CNG충전소 관리실태와 차량 타이어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기온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 시내버스 및 택시승강장 시설 파손,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대기승객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지속되는 폭염상황에서 운전원 건강관리를 위해 도산역 버스차고지의 폭염피해 시설 여부, 운전원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송정역 택시승강장에서는 물과 부채를 나눠주며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현장점검 결과 위험시설의 경우 즉시 보완 조치하고, 시내버스 회차지의 경우 휴게실 2곳을 새로 마련했으며 11곳에는 에어컨과 냉장고를 긴급 설치했다. 파손된 시내버스 및 택시승강장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내버스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1041대의 시내버스에 대한 차량 내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내버스 내 청결상태는 물론 에어컨 작동상태, 노후시설 등을 관리중이다.

이 밖에도 택시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해부터 102회에 걸쳐 ‘화·목 친절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택시 시설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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