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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남권 30분 주파’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본궤도’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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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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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예타 결과 두달 만에 수립용역 발주
- '종합운동장∼보훈병원' 3단계는 12월 개통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 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말 '지하철 9호선 4단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9호선 연장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온 지 두 달 만이다.

4단계 사업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 1지구까지 3.8km 구간에 4개 역을 만드는 것으로, 보훈병원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고덕역, 고덕강일 1지구로 이어진다. 9호선 4단계 노선이 개통되면 강동구에서 강남권 진입에 드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그간 4단계 사업은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두 차례에 걸쳐 당초 추산한 공사비용을 947억원 절감하는 수정안을 마련해 경제성분석 수치(B/C) 0.99로 가까스로 맞추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보통 B/C가 1 이상일 때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9호선 4단계 총 사업비는 5592억원이다. 9호선은 개화∼신논현 25.5㎞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7월 개통됐다. 2015년 3월에는 신논현∼종합운동장까지 4.5㎞ 구간이 열렸다. 종합운동장에서 보훈병원에 이르는 3단계 구간 8개 역은 오는 12월 초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까지 9호선 3단계 영업시운전을 한 뒤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인력배치 등을 거쳐 올해 12월 1일 개통할 계획이다.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9호선은 개화에서 보훈병원까지 39.2㎞, 38개 역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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