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서 5만원으로 동해 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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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서 5만원으로 동해 놀러 가자”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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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강릉선 넷이서 5만원' 상품 재출시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코레일이 지난 5∼6월 성황리에 판매된 'KTX 강릉선 넷이서 5만원' 할인상품을 8월부터 연말까지 다시 선보인다.

'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상품이다.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네 명이 모이면 거의 반값 정도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앞서 코레일이 가정의 달 기념으로 한정 판매했던 이 상품은 두 달 동안 모두 1만7000여명이 이용했다.

평균 52.7%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강원지역까지 갈 수 있어 가족 기차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았다.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어른 4명이 여행하는 경우 운임은 모두 11만400원(일반실 1인당 2만7600원×4명)이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54% 저렴한 5만원에 탈 수 있다.

8월 1일 오전 7시부터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예매를 개시했다. 출발일 기준 2일 전까지 구매할 수 있고, 8월 6일 첫차부터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율이 높은 만큼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예약부도'(노쇼)를 막기 위해 일반승차권보다 취소 위약금 기준이 높게 적용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이 부담 없이 KTX를 타고 여름 휴가를 떠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지역 관광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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