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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3천명 대 진입할까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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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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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전년 대비 사망자 수 7.2% 감소
- 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는 증가
- 현재 감소율 유지하면 올해 사망자 수 3천명 대 진입 전망

   
▲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3천명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천명대로 줄이겠다고 목표를 세운 가운데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3천명 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교통공단이 작성한 ‘2018년도 상반기 주요 교통사고 현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말) 교통사고는 10만4869건 발생해 1766명이 사망하고 15만4024명이 부상당했다. 이는 10만3115건 사고가 발생해 1902명이 죽고 15만3720명이 부상을 당한 전년 동기 대비 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가 각각 1.7%, 0.2%씩 증가하고 사망자 수는 7.2%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 교통사고 증감 실태를 세부 항목별로 보면, 교통약자인 어린이(13세 미만)와 고령자(65세 이상) 사고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8명이 반면 올해는 18명으로 35.7% 감소했다. 사고 부상자와 발생 건수도 각각 8.7%, 9.7% 감소했다.

고령자 사고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90명이었지만 올해는 754명으로 36명 감소(-4.6%)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건수(1만7753건)와 부상자 수(1만9101건)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여 고령자 사고 대책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종별 사고 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차종에서 사망자가 감소한 반면 농기계사고 사망자는 24%(25명→31명)증가했다.

법규위반 유형별로는 안전거리미확보(-34.1%), 신호위반(-17.1%), 교차로통행방법위반(-14.3%), 과속(-10.8%) 순으로 사망자가 감소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와 차대사람 사망자 사고가 각각 13.2%, 7.6% 감소했지만 차량단독사고는 5.7% 증가했다.

도로종류별로는 시도 및 군도를 포함한 지방도로와 일반국도, 광역시도에서 사망자는 감소한 반면, 고속국도 사고는 발생 건수는 감소(1938건→1761건)했지만 사망자는 127명으로 지난해 106명보다 19.8%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44.6%), 제주(-16.7%), 경북(-14.6%), 강원(-12.9%) 순으로 사고가 감소했고 , 울산(+46.7%), 대전(+21.6%), 대구(+10.9%), 인천(+8.0%) 순으로 사고가 증가했다.

사망자 사고가 가장 많이 감소한 광주의 경우 지난해 65명에서 올해 36명으로 29명 줄었고, 울산은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44명으로 늘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사망자 증가율을 보였다.

공단은 올 상반기 사망자 감소율(-7.2%)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금년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4185명) 대비 약 300명 감소한 3885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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