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객 불편 최소화와 사고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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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객 불편 최소화와 사고 방지 총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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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차량에 렌터카 제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코리아가 1일 고객 편의를 위해 10만6000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가 발표했다.

BMW는 예정된 긴급안전 진단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렌터카를 제공한다. BMW코리아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와 협의해 10만6000여명의 진단 대상 고객을 위해 필요시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 즉각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이 요청하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서 렌터카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앞서 발표된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진단장비를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배치 완료했다. 서비스 첫날인 7월 31일 하루 총 3289대가 진단을 완료했다. 또한 7000여대가 예약 중으로 총 1만여대 차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매일 약 1만 여대를 처리해 8월 14일까지 안전 진단 서비스를 모두 끝낼 계획이다.

안전 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이 있는 곳으로 BMW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예약 가능하다. 진단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원활한 안전진단 예약을 위한 전담 인력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문의 전화 폭증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해 원활한 예약이 가능토록 했다. BMW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BMW코리아는 안전 진단 안내를 위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개별 문자를 보낸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차량 운행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할 시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 BMW모빌리티케어(080-269-0001)로 연락할 것도 안내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고자 전국 딜러사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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