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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시 드론 띄워 2차사고 방지하고 현장 통제한다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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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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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폴리스랩’ 신규사업에 드론과 블랙박스 활용 방안 선정
- 사고현장에 드론 띄워 2차사고 막고 블랙박스 영상 자동제출 되도록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사고 발생 시 2차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 현장 통제를 위해 소형 드론이 투입되고 신속한 사고 분석을 위해 블랙박스 영상을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될 전망이다.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및 치안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연구개발 시범사업(폴리스랩)’ 신규 과제를 선정,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폴리스랩 사업은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연구개발과는 달리 기획부터 실증, 적용 등 개발 전 과정에서 사용자인 국민과 경찰이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대국민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과 ‘국민, 현장 경찰, 연구자 대상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해결이 시급한 현안 문제들을 도출해 교통사고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드론 개발 사업과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제보·분석 시스템 개발 사업 등 6개 신규과제가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이들 과제의 상용화에 약 1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드론 활용 사업은 경찰이 긴급한 사건·사고에 출동하거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2차 사고와 현장 통제까지 동시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형 드론 활용 경찰지원 시스템 개발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동 이착륙 및 현장 통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드론과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2차 교통사고 방지 등 교통안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제보·분석 시스템 개발은 사고 현장 주변의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다. 개발팀(성균관대)은 사고 영상을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는 영상 자동 제보시스템과 함께 주변 CCTV 영상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 하는 기술을 개발해 신속한 사고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6개 연구팀을 통해 개발되는 제품과 서비스가 사고 민생 치안 현장에 조기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이나 공공구매 연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경찰청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등 치안 현장의 문제는 과학기술을 통해 보다 근원적인 해결이 필요한 가장 시급한 국민 생활문제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국민과 현장 경찰이 연구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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