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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협회, BMW 집단소송 동참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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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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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전문가로 소송지원단 구성
- 13일부터 소송 참여자 모집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주행 도중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 차주들의 집단소송이 확산되고 있다. 처음으로 소비자단체가 집단소송에 나섰다. 한국소비자협회가 BMW 화재 사고 관련 ‘소송지원단’을 구성해 집단소송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협회에 따르면 소송지원단은 자동차 관련 교수, 명장,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소송 전문변호사가 참여했다. 단장은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가 맡았다. 아울러 박성지 교통안전사고연구소장(대전보건대 과학수사과 교수)과 송영배 자동차 명장이 기술지원단에 합류했다. 법률지원단은 구본승 변호사(법무법인 해온)가 맡는다. 송영배 명장은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전문가이고, 구본승 변호사는 다수 보험사로부터 BMW 화재 차량 구상권 청구소송 검토를 의뢰받은 상태다.

소비자협회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이 BMW 서비스센터 업무 과부하로 수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을 계속 운행하는 데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중고차 가격 급락으로 재산적 피해도 받고 있다”며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동호회 회원 100여명과 집단소송을 진행 중이며, 소송 진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13일부터 2주간 소송 참여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송 참여를 원하면 오는 13일부터 차량등록증과 연락처를 소비자협회 팩스로 보내면 된다. 협회 측은 소송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차주에게 직접 연락해 필요한 서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현두 소비자협회 대표는 “이번 집단소송은 각 분야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 권리를 찾아주려는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글로벌 기업의 소비자 서비스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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