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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분홍색 ‘주행유도선’ 확대한다…“교통안전 입증”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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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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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전후 사고위험도 45%↓, 차로변경 50%↓
- 9월부터 원남사거리 등 48개소 신설 총 71개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교차로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그린 ‘주행유도선’의 설치 전후 교통안전성 비교 결과, 사고위험도와 차로변경 건수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9월부터 48개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서울 시내 주행유도선은 총 71개소가 된다. 주행유도선(노면색깔유도선)은 주행방향이 여러 갈래이거나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와 도시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운전자가 가야할 방향을 분홍색 바닥선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 3개소 주행유도선 시범설치 이후 교차로 내부 차로 변경 건수가 21%, 사고위험도가 14% 감소했으며, 지난해 설치 지점 확대와(20개소 추가) 지속적인 홍보로 운전자의 인식에 대표적인 주행방향 안내시설물로 자리 잡으면서 차로변경건수 50%, 사고위험도 45% 감소 등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입증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48개소(교차로 32개소, 도시고속도로 분기점 16개소)는 올림픽대로 수서IC, 강남대로 한남IC(압구정역 방향), 원남사거리, 한국은행 앞 교차로 등이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추가 설치지점의 교통안전 효과 분석을 통해 복잡한 교차로에 진입하는 초행길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사고위험 지점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2019년부터 무분별한 주행유도선 설치 방지를 위해 보다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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