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대규모 화물차 기사 휴게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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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대규모 화물차 기사 휴게소 건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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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대규모 화물자동차 기사 휴게소가 건립돼 내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전남 광양항에서 강무현 해양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화물차 기사휴게소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양항내 8천평 규모로 건립될 화물차 기사 휴게소는 200여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운전자 휴게소·수면실·화물자동차 정보센터 등 운전자에게 필수적인 편의시설은 물론, 주유소·정비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그동안 광양항에는 마땅한 주차시설과 기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화물차 운전자의 불만이 제기돼 왔으며, 운전자들이 광양항 이용을 기피해 광양항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화물차 휴게소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주)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해 건설과 운영을 전담할 예정이다.
운영법인 설립을 위해 컨공단은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SK는 건립비용 전액을 출자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광양항을 빠른 시일내 자생력을 갖춘 국제적인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복합운송주선업체 유치시설과 냉동·냉장창고 시설 등 필수적인 물류지원시설도 내년 중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4월 인천항에, 2006년에는 부산항에 각각 화물차 기사 휴게소 건립을 위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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