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구조개혁법안 6월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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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구조개혁법안 6월 처리 촉구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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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노조는 지난 9일 국회에 제출된 철도구조개혁법안의 6월내 처리를 강력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16일 성명을 발표, “국회에 제출된 철도구조개혁법안이 비록 공단노조에서 주장해온 방침에는 미흡하지만 철도산업의 발전과 비전을 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관련 법안의 6월내 처리를 촉구했다.
노조는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분리 운영만이 철도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현재 추진중인 철도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것은 우리 노조의 기본방향인 생존권과 고용보장을 어느 정도 담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신주영 노조 부위원장은 “철도 구조개혁에 관한 논의가 더 이상 지연되는 것은 국민에게 약속한 내년 4월 고속철도 개통을 불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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