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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쿠팡, 적자누적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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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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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새 1조7000억원 적자…쿠팡맨 운영 잡음 ‘설상가상’

   
 

[교통신문] 로켓배송으로 소비자 이목을 끌었던 쿠팡이 적자누적으로 일촉즉발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서비스인 로켓배송에 따른 영업손실이 현재 진행형인데다, 쿠팡의 자체 배송인력(쿠팡맨)으로 주문접수 처리량을 소화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면서 쿠팡맨 부에서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와 배송지연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겹치면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유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손실은 1조7458억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2015년 5470억원으로 기록된 영업손실 규모는 해마다 늘어 2016년 5600억원, 2017년 6388억원으로 기록을 경신 중이며, 올해 역시 적자 폭 증가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 2조6846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영업손실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는 이유에서다.

쿠팡의 영업적자 배경에는 물류 인프라 확장과 재고 확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전국을 소화한다는 계획 하에 대규모 물류센터의 건립을 비롯해, 화물운송·물류업계와의 마찰을 빚은 사업용 화물차에 대한 우회경로로 택한 전기택배차와 동종 업계와 차별화를 앞세운 배송인력의 직접고용 부문에서의 투자 유지비가 단초가 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적자 규모를 줄이기보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외형 확대를 검토·추진 중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쿠팡맨 인력 등의 자회사 이동 가능성과 나아가 인적·물적 분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지난달에는 특허청에 ‘로켓 새벽배송’, ‘당일배송’, 신선식품 배송사업을 겨냥한 ‘로켓프레시’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설립, 본격적인 물류 사업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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