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 최대 운수조합 단체장 선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가 차순선(65· 35바 2834)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기호 1번 차순선 후보가 전체 유효 득표 1만7382표 가운데 7269표(41.8%)를 얻어 제18대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차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18대 이사장의 잔여임기만 수행한다.
한편 선거 다음 득표자로는 현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선거에 출마한 김학송 후보(35.3%·6305표)와 현 전국모범택시운전자연합회 회장인 윤석범 후보(5.2%·904표)순 이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된 차 이사장은 지난 15, 16대 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차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 나오면서 택시요금체계 선진화 및 자격유지검사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조합 혁신 및 조합원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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