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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부산 지정정비업체 정기·종합검사 전년대비 소폭 증가
윤영근 기자  |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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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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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정비조합, 총 24만4490대…지난해 대비 4.03% 늘어
- 자가용자동차 증가, 검사업체 접근성 좋아진 것이 ‘주원인’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올 상반기 부산지역 지정정비업체에서 정기와 종합검사를 받은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한데다 시내 전역에 고루 산재한 지정정비업체들의 접근성 등 편의성이 수검차량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

부산정비조합은 올 상반기 75개 전 지정정비업체에서 정기와 종합검사를 받은 수검차량은 모두 24만4490대로 월 평균 4만748대 꼴로 집계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3만5023대보다 4.03% 늘어난 것이다.

검사를 받은 차량 가운데 4만1212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아 불합격률이 19.49%에 달했다.

이 같은 지정정비업체들의 검사대수 증가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와의 점유율 격차를 계속 벌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지정정비업계의 교통안전공단 대비 검사차량 점유율은 74%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측했다.

지정업계의 점유율은 2015년 72.4%에서 2016년 73.1%, 지난해 73.6%로 해마다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검사실적에서 상위권 지정정비업체들과 하위권 지정정비업체들간 큰 격차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개 지정정비업체의 검사대수는 5만3122대로 전체의 21.73%를 차지할 정도로 ‘검사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하위 10개 지정정비업체의 검사대수는 9649대로 상위 10개 업체의 18.16%에 그쳤다.

상위권 지정정비업체들은 대부분 도심 핵심권이나 외곽지역에 소재하면서도 자가용승용차 밀집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지정업체가 없는 경쟁력이 있는 지정업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지정정비업체 대표는 “지정정비업계의 검사대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상위권과 하위권 업체들간 검사실적에서 지나친 격차는 검사물량 유치를 둘러싼 과당경쟁 유발 등 공동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하위권에 속한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지정정비업체별 검사대수는 협신자동차서비스(주)가 1만585대로 전체의 4.3%를 차지, 부동의 1위를 고수했고, 다음은 ㈜금정모터스(6781대), ㈜포시즌모터스(6578대), 카랜드자동차검사종합정비(주)(6483대), 삼정정비(주)(6016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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