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유통 첨단기술 집대성 ‘K SHOP’ 29일 개막
상태바
물류·유통 첨단기술 집대성 ‘K SHOP’ 29일 개막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커머스 해외진출 및 대응전략 방향성 조망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AI인공지능·블록체인 기반의 물류·유통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통해 실시간 자동 응대하는 상담채널 챗봇, 간편결제 시스템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의 산업트렌드와 방향성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되는 ‘리테일 & 이커머스 쇼 케이샵(K SHOP)’에서는, 모바일 O2O채널에 의한 공급창구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면서 이용편의성을 골자로 물류·유통시장에 대거 투입된 4차 산업기술 서비스를 시연하고, 리테일 부문 혁신기술을 보유한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자율주행·얼굴인식·무인배송 등과 같은 솔루션과 대응전략을 공개한다.

개막일에는 해외진출을 위한 국가별 이커머스 전략을 소개하는 컨퍼런스 세션이 개최된다.

2트랙으로 구성된 국제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매장,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 ▲혁신 리테일 기술과 미래매장 전략 ▲아시아 리테일 & 이커머스 시장에서 기회를 찾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주요 이슈와 신시장 개척전략 4개의 주제로 29, 30일 양일간 진행된다.

여기서는 중국 온라인 유통의 양대산맥인 알리바바와 징동닷컴과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 매장에서의 픽업 서비스를 개시한 아마존 등 글로벌 채널 운영사가 추진 중인 비즈니스 모델의 시사점에 대한 논의와 정보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29일 세션에서 태국 최대 리테일 기업 ‘몰그룹’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전략에 대한 소개와 콘텐츠 매칭 미디어 커머스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티몬’, 무인 주방기술까지 갖춘 글로벌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 온라인 쇼핑몰 ‘서울스토어’의 발표가 이뤄진다.

30일 발표에는 전자가격표시기(ESL)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 IoT 기술을 선보이는 ‘LG이노텍’, 일본 옴니채널 스토어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패션 쇼핑몰 ‘나노유니버스’, AI기반 A/B마케팅 솔루션 운영사인 ‘센티언트’, 3D프린팅으로 매장을 디자인하는 ‘매시빗 3D’ 등이 참가해 오프라인 매장의 성공사례와 운영 효율화 전략을 공유한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업체들을 위한 유용 팁도 제공된다.

이는 ▲아시아 리테일 & 이커머스 시장에서 기회를 찾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주요 이슈와 신시장 개척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공개되는데, 여기에는 패션, 뷰티, 가전, 식품 분야에서의 판로개척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지마켓, 옥션, 이베이코리아, 라쿠텐, 플립카트, 알리바바, 징동닷컴, 쇼피 등이 참여해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아공을 비롯해 해외시장별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이커머스 독립몰 가능성을 제시하는 티쿤글로벌, 크로스보더 물류와 결제 측면에서 기존의 문제점들과 이를 개선할 솔루션을 제시하는 삼성SDS와 월드퍼스트의 발표도 진행된다.

한편 피해사례를 통한 대비책도 공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직구 피해사례를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현실적으로 접하는 문제점과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글로벌셀러 세미나가 진행되며, 알리바바, 쇼피, 아마존, 이베이, 라자다, 야후쇼핑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입점 및 쇼피파이(Shopify)를 통한 쇼핑몰 제작, 해외 진출에 특화된 SNS 마케팅 전략 등 총 14개 세션이 진행된다.

운영사인 킨텍스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을 통해 참가업체와 연사를 비롯, 온라인에서 컨퍼런스, 세미나, 전시회 참관등록을 완료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미팅조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협력사와 고객사를 발굴할 수 있는 미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 및 문의사항은 K SHOP 공식 홈페이지 또는 킨텍스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