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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안전성·효율성 높인 터널 정밀안전진단 부착장비 개발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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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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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경남 사천시 각산터널 내에서 새로 개발한 터널 정밀안전진단인 '다채널 안테나 고정 어태치먼트<왼쪽>'를 시연하고 있다. 오른쪽은 작업자가 직접 고소작업차를 타고 하던 모습.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안전성, 효율성, 정확도를 높인 터널 정밀안전진단 부착장비가 개발돼 관심이 쏠린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하 싱크홀 탐사에 쓰이는 3D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터널 정밀안전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계화한 '다채널 안테나 고정 어태치먼트'를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장비는 까다로운 터널 내부 콘크리트 표면을 360도(유압식 180도) 회전하고 미세각도 및 길이 조정 기능 등 첨단기술을 두루 적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격조정이 가능해 무엇보다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존 터널진단은 작업자가 고소작업차를 타고 진단용 안테나를 터널 벽면에 밀착시켜 이동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개발완료까지 1년 6개월이 걸린 이 장비는 기존보다 작업시간도 크게 줄여 교통통제로 인한 운전자 불편도 줄일 수 있다.

공단은 이 장비로 사천시 송포동 각산터널에서 실제 시연하는 등 진단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단은 장비 사용에 필요한 사용승인과 안전검사를 완료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이 장비는 도로 터널은 물론 철도 터널, 지하철, 교량 상판, 건축물 외벽 철근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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