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CS클럽 매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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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CSN, CS클럽 매각 승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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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CSN(대표 서강호·www.hansolcsn.com)은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인터넷쇼핑몰 '한솔CS클럽' 사업부문을 에이스홀딩스에 양도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한솔CSN은 지난달 7일 물류사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자사 인터넷쇼핑몰인 CS클럽 사업부문을 20억2천만원에 에이스홀딩스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한솔CSN은 지난해부터 부실자산과 적자사업 정리방침에 따라 인천화물터미널 매각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CS클럽을 매각함으로써 1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구조조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에만 29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린 한솔CSN은 물류와 유통으로 양분된 사업분야를 물류 한 부문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향상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한솔CS클럽은 지난해 매출액 143억(매출비중 6.7%)에 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자산비중은 45억(3.9%)이다.
이번 CS클럽 매각으로 주식시장에서 한솔CSN의 기업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SK증권 김기영 연구원은 "한솔CS클럽 매각으로 매출액 영향은 미미하지만 영업이익이 상당히 호전돼 장기적인 호재가 될 수 있다"며, "원래 주업이던 물류사업에 집중해 제3자물류(TPL) 사업을 강화한다면 안정적인 모멘텀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솔CS클럽을 인수한 에이스홀딩스는 CS클럽의 기존 직원 대부분을 승계했으며, 기존 한솔CS클럽을 이용하던 고객은 포인트·사이버머니·적립금 등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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