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896억원 추가경정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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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896억원 추가경정 예산 편성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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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산업 육성·시민 안전·일자리 창출에 주력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4896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와 민생 부분에 투입한다.

부산시는 올해 추경 예산 4896억원을 확정해 지난 20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지난해 결산 잉여금과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한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증가분 등에서 조달해 일자리 창출과 시민안전,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에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청년구직활동비 1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9억원,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확대 215억원 등 모두 309억원을 편성했다.

서민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87억원을 배정했다.

지역주력 산업 기술을 재편하고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부산형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 파워반도체 연구 플랫폼 구축,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건립, 전기차 민간상용보급 사업 등에 257억원을 투입한다.

도시기반 시설 조성 사업으로는 천마산터널 46억원,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 144억원, 만덕터널 100억원 등 모두 691억원을 확보해 서부산권 연결도로망을 확충한다.

미음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비는 당초 91억원에서 131억원 늘어난 222억원으로 확대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부산 첫 구름다리인 자성고가교 철거 사업비 30억원, 수영만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증액 10억원 등 모두 157억원을 투자한다.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사업으로 지방도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사업비는 당초 8억원에서 11억원이 증가한 19억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주변 보도 및 보행로 설치비 23억원을 새로 편성하는 등 모두 76억원을 배정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확정으로 부산시의 올해 전체 예산은 10조9155억원에서 11조4051억원으로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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