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레이드렌즈’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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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레이드렌즈’ 라인업 구축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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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 등 94개사 참여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IBM이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와 손잡고 만든 대규모 물류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레이드렌즈’가 본 가동될 전망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94개 파트너사의 라인업이 갖춰진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전 세계의 항만운영사, 물류회사, 세관당국을 비롯해 프로젝트를 추진한 머스크의 경쟁 해운사인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도 포함돼 있다.

트레이드렌즈는 IBM의 블록체인 기술이 집약돼 있으며 실시간으로 선박 도착 시간, 세관 통과, 송장, 선하증권 등 화물운송 물류처리 정보에 접근해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이를 통해 운송 절차를 단순화하고 무역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초기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상태로 개발돼 있으며, 연말 완전한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IBM과 머스크는 트레이드렌즈의 개방성과 중립성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에 착수했다.

양사는 프로젝트 론칭 때부터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이 머스크나 IBM 어느 한 회사만을 위한 것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개시된 점을 언급, 트레이드렌즈의 플랫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개발된 국제무역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네덜란드 관세청 등에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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