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8년 이상 노후차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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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8년 이상 노후차 무상점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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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서비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출고 후 8년이 경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노후차량 고객안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각각 안심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차종은 출고 후 8년이 경과한 차량이며, 세단·해치백·레저차량(RV)·소형상용 전 차종 고객은 전국 현대차 및 기아차 서비스 거점을 방문해 무상점검을 받으면 된다.

장기간 주행한 차량은 각종 부품 노후화 및 연결 부품 경화 등으로 차량 성능 저하나 소음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차량 성능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차량 점검이 필수적이다. 또한 노후 차량 엔진룸 내부 먼지 및 유착물, 낡은 전기 배선 합선은 화재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차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기아차는 노후 차량 관리 중요성을 고객에게 알리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노후차량 고객안심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기본 점검뿐만 아니라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와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차량 상태 등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점검 서비스를 받은 차량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해 준다. 현대·기아차는 기존에도 차량 구매 후 8년간 연간 1회 무상으로 각종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있고, 이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로 노후 차량 이용 고객에 대한 안전 운전을 돕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구매 후 8년이 경과한 노후 차량은 냉각수, 엔진오일, 엔진룸 등에 대한 차량 점검이 중요하다”며 “현대·기아차는 노후 차량 특별 점검을 통해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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