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 교통데이터 품질 개선 및 개방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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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 교통데이터 품질 개선 및 개방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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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23일 오후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서 ‘스마트 교통데이터 품질 개선 및 개방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구축된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딥 러링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수집·분석 자료를 비롯한 센터 보유 교통정보에 대해 품질 진단과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혁신성장, 안심사회, 균형발전 등 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로 규정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에 근거한 것이다.

올해 3월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에서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많은 지자체 교통정보센터에는 방대한 교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단순 정보제공에 그치고 있고 시스템 확장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교통데이터의 품질개선과 관리체계가 미흡한 점이 사업 추진의 배경이다.

외부적으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데이터 개방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 교통데이터 개방전략 수립 및 서비스 모델 도출 ▲교통데이터 품질평가 및 알고리즘 개선 ▲국가표준 노드링코 정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품질 진단 및 평가를 통해 데이터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개방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은 물론 민간기업과 협업해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개방 및 활용으로 신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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