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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해 사당축 대중교통 혼잡 개선해야“
임영일 기자  |  yi206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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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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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후 버스이용객 평균통행시간 3.4분→ 7.3분으로 증가
- 사당역, 버스정류장 승하차 인원, 2017년 기준 3만6400여명으로 ‘전국 최대’
- 경기연구원, “의왕요금소 등 환승정류장 정비…광역버스 수요 분산 유도해야”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 강남순환고속도로 1단계 구간 12.4km가 2016년 7월 개통된 이후 사당축 교통정체가 지속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종합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21일 사당축을 통행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한 ‘사당축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수원, 의왕, 안양, 과천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사당축은 하루 통과차량이 20만8740대, 전철 이용객이 16만6517명, 버스 승하차 인원이 5만4807명에 이르는 주요 교통축이다. 사당역 과천방면 버스정류장의 승하차 인원은 2017년 기준 3만6400여명으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기존에는 과천 관문사거리에서 남태령을 거쳐 사당역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했다.

그러나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사당IC에서 서울 시내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늘어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와 엇갈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 이용객의 평균통행시간이 개통 전 3.4분에서 개통 후 11.5분으로 증가했다가 최근에는 7.3분으로 약간 줄었다.

서울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남태령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올해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그러나 버스전용차로가 행정구역을 경계로 과천 관문사거리에서 남태령까지는 가로변, 남태령에서 사당역까지는 중앙차로로 변경됨에 따라 버스와 일반 차량 간 엇갈림 현상은 여전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역버스의 회차에만 10분 이상이 걸리는 사당역의 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 단축 등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당축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으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과천 관문사거리까지 연장 ▲사당역 방면 광역버스 수요 분산 위해 선바위역 환승정류장 활용 ▲배차 간격 단축 위해 광역버스의 의왕요금소 회차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한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버스 수요의 철도 전환 위해 인덕원~동탄선 환승체계 개선 등을 제안했다.

특히 조 선임연구위원은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의 사업이 10여 년이 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환승시설은 서울시에 위치하는 반면, 이용객은 경기도민이라 서울시에서 예산투자에 소극적인 입장이므로 서울시, 국토교통부 등에 사업추진을 적극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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