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서울] 종로구, 경비원 신임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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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서울] 종로구, 경비원 신임교육 운영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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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경제신문(중구 청파로 463)에서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을 통한 취업연계로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층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 제13조 제1항에 따라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경비직종 선호 구직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반면 교육을 받지 못해 취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 차원에서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하게 됐으며, 교육 후 시험합격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하고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 알선까지 제공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상은 경비원으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만 40~69세 구민 25명으로 일자리플러스센터에 경비업을 희망 직종으로 구직 등록한 사람을 우대한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신청서 및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오는 9월 6일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수업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진행되며, 민간경비 교육기관 지청고시에 따라 경비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정 필수과목들을 알려준다.

교육 1일차에는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시설경비실무 ▲기계경비실무를 배우게 된다. 2일차에는 ▲체포호신술 ▲장비사용법 ▲직업윤리 및 서비스를 학습하고,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사고예방대책 ▲신변보호 ▲평가 및 만족도 조사 ▲호송경비실무를 학습한다. 수료는 24시간 기본 교육과 평가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이다. 훈육점수 20점과 평가시험 80점을 더한 총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비직종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관련분야 전문성을 함양시키고 재취업 지원까지 도와 구 차원에서 고용불안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한다.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조사에 따르면 총 구직자 수 대비 경비직 희망 구직자 수는 2016년 13,667명 중 505명(3.7%)에서 2017년에는 6,428명 중 505명(7.8%)으로, 2018년(8.8.기준)에는 2,462명 중 286명(11.6%)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출처=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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