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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리콜차량 97% 안전진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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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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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원인 지목 부품 교체…하루 20~25대 리콜 예상

   

[교통신문]【울산】연쇄 차량 화재로 사상초유의 리콜사태를 빚고 있는 BMW코리아의 공식 리콜(결함시정)이 지난 20일부터 울산을 비롯해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시작됐다.

지난 15일 울산시는 BMW 리콜 대상 차량 중 아직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20일 현재 울산에 등록된 리콜대상 차량은 총 1566대. 이 중 1500여대(97%)가 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태로 파악된다.

최근에도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화재원인을 두고 의구심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서비스센터는 현재 24시간 비상근무속에 하루 평균 100대의 리콜을 접수받고 있지만 공식 리콜 첫날인 20일부터 울산 남구에 위치한 BMW 울산서비스센터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서비스센터 내 주차장은 안전점검과 리콜을 위해 방문한 차량으로 가득 찼다.

울산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울산은 등록된 리콜대상 차량 1566대 중 1550여대(99%)가 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태로 앞으로 리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2월 말까지 리콜 완료를 목표로 하루에 20~25대 정도 리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연내 리콜이 완료될 지, 또 리콜 이후에 화재발생 문제가 완전 해소될 지 여전히 의문이다.

이날 서비스센터 찾은 BMW 520d 차주들은 “안전점검 통과한 차량에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리콜이 완료되어도 불안하다”며 “리콜 받은 차량들은 최종적으로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BMW울산서비스센터는 이번 리콜을 통해 주행 중 엔진화재의 원인으로 파악 중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와 밸브를 교체하고 EGR 파이프 청소를 시행한다. 또 리콜 방침에 따라 긴급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있다고 판명된 차량을 우선으로 부품 교체가 이뤄진다. 다만 일부 부품의 경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리콜 예약을 일찍 잡아도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리콜대상 BMW의 디젤엔진 N47 형식의 EGR 부품 공급이 오는 9월말로 연기되며 일부 차주들은 리콜 날짜 지연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이 내년까지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울산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일부 부품의 경우 물량 수급에 따라 리콜 날짜가 지연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년까지 리콜이 미뤄지진 않을 것같다”면서 “12월 이전에 리콜이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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