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여 개 교통관련 시민 단체 등이 연대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지역을 대상으로 사고 다발 지역 및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선 침범 및 신호위반 행위 등을 중점 감시하고 신고보다는 계도 목적에 초점을 맞춰 감시 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에 적발된 2만7천 여건 중 경미한 위반 행위 및 고의성이 낮은 1만5천 여건은 경찰에 계도장 발부를 요청 할 계획이나 나머지 1만2천 여건은 지난 24일 경찰청 교통안전과에 직접 신고(사진),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을 받도록 했다.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9천033건, 서울 2천640건, 위반별로는 신호위반 5천036건, 중앙선 침범 4천675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2천164건, 갓길 통행 위반이 125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통문화지킴이는 가족간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대형 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상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